1. 이도우 작가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읽고 재밌어서 같은 작가의 책을 구매해봤다.
겨우 두 권 읽어 봤지만 잔잔한 감정 묘사를 살린 연애 소설을 잘 쓰는 작가인 것 같다.
주관적으로 티비 단막극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면 좋을 이야기인듯
2. 읽는데 한달 정도 걸렸는데 역시 사랑 이야기는 밤에 이입하고 읽는게 최고인듯.
은은한 감정 고조가 즐거웠다.
솔직히 연애 얘기보단 sf판타지, 학원물, 액션을 더 좋아해서 술술 넘어가진 않았지만 인물의 감정묘사가 초여름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이로 비추는 햇볕 같다고 할까, 섬세한 아름다움이 있어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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