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싱어송라이터인 저자의 군대생활 혹은 작곡 일기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어엿한 소설 형식이라 당황했다.
2. 바다인지 고래인지 내면의 음악적 감수성인지 모호하지만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노래하는 그의 이야기.
이야기를 풀어가는 문체나 표현이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책을 읽었는데 화면 하나하나의 색채가 꽃을 피우는 듯 했다. 표지의 푸른색 덕분에 전체적인 이미지가 깊은 바다에 빠진듯 침잠되는 것 같았다.
3. 예술적 감수성은 없어서 예술가의 발상은 잘 이해가 안됐지만 한권의 그림을 보는듯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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